메인 간판이 떡하니 있습니다.
간판의 낡음에서 느껴지듯 장사를 오래 한 듯한 가게입니다.
그만큼 맛과 멋이 있으니 손님들이 찾아오고 계속 남았으리라 예상해 봅니다.
기대를 안고 안으로 입성.
내부의 커다란 메뉴판과 테이블들이 보입니다.
거의가 4인 가족이다 보니 테이블이 1개씩 떨어져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시면 넓은 곳도 있고 테이블을 붙여 주시기도 합니다.
식당 내부에 멀리서 찍었지만 룸도 있습니다.
당연히 미리 예약을 해야겠지요.
언뜻 보기에 테이블 3개가 붙어 있는 듯합니다.
아마 회식이나 대가족이 예약을 하고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하튼 우리는 밖에서 먹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이 나옵니다.
좀 다양한 찬반이 있을 줄 알았는데 메인 메뉴에 비해서 반찬은 좀 부족한 듯합니다.
몇 가지의 반찬을 더 추가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 봅니다.
메인 메뉴 등장!
대왕 조개찜.
각종의 조개와 닭이 한 마리가 통째로.
저 닭은 선택을 할 수 가있습니다.
닭으로 하실 건지 문어로 하실 건지.
저희는 닭으로 했습니다. 옆테이블에서 문어를 드시고 계셨는데 4명이라면 닭을 3분 이하라면 문의를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양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조개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니깐^^
키조개와 새우를 넣어서 국물은 시원합니다.
어묵도 넣어서 주시고 만두도 넣어서 주십니다.
키조개의 관자는 아주 일품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종업원이 와서 닭도 잘라주고 관자도 잘라 줍니다.
가만히 앉아있다가 펄펄 끓으면 그냥 드시면 됩니다.
한국인은 밥을 빼먹을 수가 없죠^^
멍게비빔밥도 하나 시켰습니다.
회집에서 먹는 멍게보다는 향이 많이 세더라고요.
저는 향이 센 건 별로라서 패스~
가족들은 맛있게 먹어서 다행^^
닭도 익고 치즈도 완전히 녹으면 저렇게 닭을 모조리 해체해 줍니다.
가리비도 입을 벌렸으니 모두 익었게 고... 고추냉이에... 초장에... 콕 찍어서 소주 일 잔에 호로록하시면 아주 맛있습니다.
치즈와 함께 곁들어 드셔도 아주 맛있습니다.
소주안주로는 와따 입니다.
조개찜 육수의 마무리는 역시 칼국수겠죠.
4명이서 3개를 시켰습니다.
이미 배가 조금은 부른 상태이고 그래도 국수는 먹어야겠고 그래서 3개.
담백한 맛 때문에 그런지 계속 먹을 수 있을 맛입니다.
조개국물이라 느끼하지도 안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맛과 인스타 감성을 모조리 느끼시길 원하신다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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