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본가 누룽지 삼계탕
경북 구미시 봉곡로 71
OPEN : 09 : 00
CLOSE : 21 : 00
월 ~ 일
전화 : 054-444-3033
오래간만에 평일 휴가~
점심을 뭐 먹을지 이미 와이프가 정해놓았습니다.
같이 배드민턴을 치는 언니가 추천해 주었다는 봉곡동에 있다는 누룽지 삼계탕입니다.
그분은 너무 맛있어서 집에 포장을 해가서 먹을 정도로 맛있다고 강력 추천을 해 주었습니다.
그럼 우리도 한번 가보자고 와이프가 말하네요.
오케 고고고~~
큰길 옆에 식당이 있습니다. 큰길에서 간판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큰길 옆이라 주차를 어떻게 해야 되나 가면서 조금 걱정은 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식당을 끼고돌면 약 1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꼭 주차자에 주차를 못 하더라도 식당 뒤편에 작은 공원이 있는데 그 주변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전혀 걱정은 NO NO !
주차를 마치고 식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식당은 아주 깔끔하게 넓은 매장입니다.
우리가 조금 일찍 가서 식당이 조금 비어 있지만 몇 분 뒤에 가득 찾습니다.
동시에 많은 인원 수용이 가능합니다.
누룽지 삼계탕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압력 밥솥으로 만든다고 하니 닭이 안 익을 일은 없겠네요^^
누룽지가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처음 삼계탕을 줄 때 반찬을 가져다주십니다.
추가적으로 반찬을 더 드실 분은 셀프입니다.
반찬을 주실 때 기본 반찬만 주십니다. 추가 반찬 셀프 코너에 가면 청양고추가 있습니다.
저도 약간 맵질이인데 1개 정도는 먹을 수 있을 만큼 청양고추이지만 정말 맵지는 안았습니다.
된장이 시판용 이겠지만 맛있더라고요.
기본 제공 되는 반찬입니다.
맛이 잘 들은 깍두기. 무가 시원합니다.
잘 익은 김치와 아삭한 양파. 담백한 누룽지 삼계탕에는 딱인 반찬입니다.
식탁마다 구비되어있는 물컵과 후추. 그리고 소금입니다.
드디거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누룽지가 삼계탕을 덮고 있습니다. 누룽지가 딱딱하고 바삭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엔 그랬겠지만 뜨거운 삼계탕이 누룽지를 녹이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바삭하게 드시려면 빠르게 누룽지를 먼저 먹기를 추천드립니다.
압력솥에서 요리를 해서 닭이 완전하게 푹 익었습니다.
젓가락으로 뜯으면 잘 뜯어집니다.
건강에 좋은 녹두와 찹쌀이 들어 있습니다. 건강한 맛이 납니다.
저는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고소함이 추가되어있는 담백한 맛입니다.
한 그릇을 싹 비웠습니다.
제가 좋아라 하는 삼계탕인데 고소함까지 더해지니 전 완전 굿!
삼계탕 한 그릇을 완뽕 하였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와이프는 배가 불러서 먹다가 남은 음식을 포장했습니다.
포장량이 많으면 1000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거의 다 먹고 조금 남아서 그냥 작은 용기에 포장을 해 주셨습니다.
그때그때 다른 거 같습니다.
누룽지 삼계탕과 오리육개장과 불고기도 판매합니다.
가격이 다른 삼계탕 집보다는 조금 더 있긴 합니다만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뉴가 많진 않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가는 쪽에 커피를 마 실수 있게 마련해 놓았습니다.
왠지 음식점에서 나올 때 마시는 아주 달고 맛있습니다.
저희도 1잔을 뽑아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갑자기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싶다거나 기력 보충을 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추천하고도 남을 정도에 맛입니다.
환절기 나른하고 처진 몸에 활력을 줄 삼계탕 한 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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