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리의 일상

[구미 도량 맛집] 황금코다리

어도리뷰 2022. 11. 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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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사 휴무일!!!

평일에 쉬는 것이라 마땅히 할 게 없지만 그래도 점심은 먹어야지요!!!

와이프가 낮에 시간 되면 함께가자던 "황금 코다리" 이제야 가게 되네요.

막걸리가 무한이라고 꼭 가자고 같이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주차는 가게 뒷쪽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대략 20대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입구에 포장시에 할인해준다는 등신대가 있네요.

요즘은 배달비가 비싸서 가까운 거리면 직접 방문해서 가지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더군다나 막걸리도 공짜로 준다고하니 ...다음엔 저녁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 때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야겠어요.

주말 저녁 맛있는 코다리와 막걸리 한잔~ 생각만 해도 좋네요.

예전부터 지나다니면서 간판은 봤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아주 깔끔합니다.

식당을 리모델링을 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고 청결합니다.

간판과는 사뭇 다르네요.

식당 안에는 큰 방도 있습니다.

방안에는 손님이 계셔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일열로 앉을 수 있는 식탁이 있습니다.

대략 20명은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큰방입니다.

가족 모임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코다리가 술안주보다는 식사에 가깝다 보니

점심시간에 맞춰서 문을 열고 저녁식사가 끝이 나면 문을 닫는 듯합니다.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Break Time.

잘 기억해두시고 가세요.

애매하게 가셨다가 식사를 못 하실 수도 있으니깐요.

요즘 밀고 있는 신메뉴인가 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삼겹이 대세로 자리를 잡았네요.

소고기와 코다리 조합이라~ 생소하긴 하지만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다음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저희는 점심 특선을 먹었어요.

점심 특선이 코다리 소 짜를 시키는 것보다 조금 더 저렴합니다.

명태를 말린 게 코다리인데 1인분이 코다리 한 마리예요.

저희는 2인분 시켰으니깐 당연히 2마리가 나오겠죠^^

코다리찜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게시해놓았어요.

김은 식탁에 있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먹어도 보고 그냥도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습니다. 맛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반찬은 셀프예요~

콩나물도 맛있고 묵도 맛있고 미역 줄거리와 버섯까지...

맛찬도 모두 맛있습니다.

이 식당을 찾아온 이유~

바로 막걸리~ 무한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주전자에 담아서 드시면 됩니다.

막걸리통 바로 옆에 숭늉도 있어요.

식사 후에 숭늉을 먹는 그 맛도 일품입니다.

금오산에서 막걸리 먹듯 주전자에 저 황금색 막걸리 잔까지~

막걸리가 무한이라 좋은 것도 있는데 막걸리 자체가 아주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인기가 좋은가 봐요~

우리가 시킨 점심 특선입니다.

코다리 대가리가 2개인 거 보이시죠?? 2인분... 2마리.

미역국은 직접 가져다주세요. 

미역국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맵찌리라 저한텐 조금 매웠어요.

그래서 미역국이나 숭늉이 있나 봐요. 

이름은 코다리 찜인데 갈치조림 같은 느낌.

약간 맵고 조금 달고 댕기는 맛입니다.

코다리를 먹고 옆에 떡이 하나 있는데 그걸로 매운 기를 가라앉히면 좋아요.

막걸리를 한주전자 다 마셨더니 배가 잔뜩 부르더라고요.

보통은 식당 가서 밥 2 공기는 뚝딱인데 막걸리와 함께 먹으니 밥 한 공기가 딱이더라고요.

배부를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당을 나오면 바로 옆에 황금다방이라고 있습니다.

코다리 집에서 손님들을 위해 만들어 놓았어요.

코피가 공짜~

날씨가 추워지면 생선을 먹으면 입에 조금의 비린내가 남을 수가 있어요.

그때 커피 한잔! 입가심으로 아주 좋아요.

식사 후 커피까지 ~ 저렴하게 아주 잘 먹고 왔습니다.

추천하는 황금 코다리~! 모두 드셔 보세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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