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온 주말 아침 밥하기도 싫고 집에서 뭐 먹고도 싫고 그런 아침입니다.
어디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에 커피솝이나 가자고 검색을 시작합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못가본 비룡짬뽕
맛집이란 건 알고 있고 웨이팅도 많다는 걸 알고 있기에 큰맘 먹어야 도전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가자 비룡 짬뽕으로~
점심 장사만 하시고 쉬는 날도 랜덤 합니다.
한마디로 사장님 마음 입니다.
그래도 인기가 있는 건 그만큼 맛이 있다는 거겠죠??^^
그냥 평범한 중국집간판입니다.
입구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편합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50분.
밖에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식당으로 바로 입장.
영업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밥 메뉴가 없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면종류만 판매를 해서 인지 공깃밥은 셀피로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밥 말아서 먹는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좋은 듯합니다.
10시 50분에 도착하여 밖에서 웨이팅은 없었는데
실내로 들어오니 자리가 거의 꽉 찼더라고요.
13 테이블이 있는데 저희가 안고 나서 2 테이블이 더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앉아서 기다리니깐 기다릴 만 했습습니다.
방처럼 보이는 작은 방도 있습니다.
방이지만 테이블만 있기에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는 주문한 메뉴는 탕수육 소
그리고 알짬뽕과 낙지 짬뽕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둘이 먹기에 소자가 적당한 듯합니다.
탕수육이 탔다는 느낌 없이 하얗고 깔끔합니다.
소스도 적당합니다. 맛만 있으면 되겠죠?
탕수육에 고기가 보일랑 말랑합니다.
고기를 크게 썰어서 넣었으면 더 좋았을 듯합니다.
탕수육의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기대가 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하다거나 완전히 맛있다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맛없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소스의 신맛이 많이 않아서 약간 달달한 맛에 더 가까운 듯합니다.
낙지 짬뽕이 나왔습니다.
메뉴주문을 하고 20분 후에 탕수육이 나왔고 탕수육을 먹고 나서 20분 정도 후에 짬뽕이 나왔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을 보니 요리를 동시에 많이 하시는 듯합니다.
탕수육이 동시에 우르르~나오고 짬뽕도 우루루 나왔습니다.
작은 낙지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있습니다.
비룡짬뽕의 대표메뉴 알짬뽕입니다.
비주얼은 그리 깔끔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유명하고 인기가 있는 것에는 이유가 있겠죠^^
비교해서 보면 야채나 색깔이 낙지 짬뽕이 더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맛을 보면 두 개의 맛은 알이 들어있어서 약간더 담백하고 고소하다 정도!
두개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제 맛볼 차례입니다.
면발은 퍼지지 않은 적당한 삶기입니다.
쫀독쫀독하고 깔끔합니다.
오홋~
짬뽕은 국물과 어우러지는 면발맛!
맛있습니다. 웨이티잉 40분!
아깝지 않은 맛입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알이 너무 많으면 텁텁할 텐데데
국물이 있어서 그렇지도 않습니다. 맛있습니다.
국물엔 역시 밥이겠죠?
셀프로 밥을 가져와서 말아서 먹습니다.
맵지 않은 칼칼하지 않은 적당한 매콤함의 국물에 담백한 알까지
꼭 드셔보셔야 할 맛입니다.
음식이 전체가 같이 나오고 사람들이 동시에 빠지는 걸로 봐서는
10시 50분 근처에 오셔서 안에서 기다리시다가 드시고
그 시간이 안된다면 아싸리 11시 50분 정도에 오셔서
한 테이블 회전 후에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구미에 소문난 짬뽕 맛집 비룡짬뽕!!
서킷리스트에 넣으셔도 손색없을 이색적인 맛있는 짬뽕이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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