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오면 와이프와 함께 명품 영덕 대게는 아니더라도 홍게라도 사 먹는 편입니다.
이번 겨울에도 홍게를 사먹내요.
작년엔 영덕에 들러서 대게를 사 먹었는데 올해는 멀리 가지 않고 홍게로 결정.
예전에도 한번 사먹었는데 이번에도 선택은 신평 바다클라쓰!
구미에 대게를 직접 파는 몇 군데가 있기는 합니다.
상호를 말할 수는 없지만 찾아보면 나올 겁니다.
여러 가게들 중에 가장 저렴한 곳!
바로 여기 바다 클라쓰입니다.
내부는 간단합니다.
수조가 있고 조금 더 안쪽에는 게를 직접 찌는 곳이 있습니다.
속초에서 직접 게를 공수해오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게를 관리하는 수조의 온도 조절 장치입니다.
이렇게 관리를 잘하시니 게의 수율이 잘 관리되는듯합니다.
게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오래 물속에 있으면 살이 빠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관리가 잘 되는듯합니다.
오늘도 많이 팔렸나 봅니다. 올 때마다 거의 다 차 있었는데 오늘은 수조 1개 에만 게가 남아있습니다.
포장해서 집에 가지고 오면 더런 아이스박스에 넣어줍니다.
바닥에 식탁보가 깔려있는데 그것도 주는 것입니다.
세심한 배려입니다.
게딱지에 밥 비벼 먹으라고 깨소금도 주시고 저렇게 온도가 빠지지 않게 비닐로 포장을 해서 줍니다.
집에 가지고 오고도 따뜻합니다.
저렇게 해서 가득 차있습니다.
우리는 2KG을 샀습니다. 둘이 실컷 먹고도 남는 수준입니다.
같은 무게라도 크기에 따라서 게의 마릿수가 다릅니다.
우리는 8마리가 들어 있더라고요. 둘이 먹어 더 배부를 정도입니다.
남겨서 라면에도 1마리를 넣어도 배부를 정도로 먹습니다.
크기가 작은 홍게이지만 생각보다 큽니다.
게딱지가 손바닥 정도 됩니다.
다리에 살이 꽉 차있습니다. 지금이 수율이 좋은 상태입니다.
몇 년 전부터 벌써 몇 번을 사 먹습니다.
아침 11시쯤에 배민에 들어가서 가격을 확인하려고 했는데 품절이 있었습니다.
아마 아침일 찍은 오픈을 안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녁에 전화로 주문해서 직접 받아서 집에 와서 먹었습니다.
전화가 가장 정확하니 전화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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