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리의 일상

[구미 맛집] 백반기행에 나온 종갓집 추어탕

어도리뷰 2022. 12.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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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임은 3길 16

11 : 00 ~ 21 : 30

15 : 00 ~ 17: 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75회에 나온 맛집

 

몇 년 전에 회사 동료 들과 함께 닭볶음이 맛있다고 하여 한번 찾아왔던 집입니다.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동료들과 닭볶음 탕과 술을 맛있게 먹고 갔던 집입니다.

오늘은 와이프와 함께 추어탕을 찾다가 오잉~! 예전에 갔던 집인디....

여기 가보자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찾은 집이라 추어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입구컷

지도를 찾아서 가시는 분은 아실 거예요.

이런 곳에 음식점이 있다고?? 이런 생각이 드실 거예요.

그런데 원룸들 사이에 음식점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는 오래된 집을 들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메인 메뉴인가 봅니다. 추어탕과 닭볶음!!

입구사진

입구에는 작은 가정집 같은 느낌입니다.

마당에 작은 테이블도 놓여 있고 그네도 있습니다.

사장님의 취향이신 지 오래된듯한 자기와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종갓집 팻말

입구 간판이 오래된듯한 느낌을 줍니다. 

실내 인테리어

사장님의 취향인 듯합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작은 도자기와 오래된 소품들로 되어있습니다.

정감 가는 느낌입니다.

뭔가 편안한 느낌의 식당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메뉴판

메뉴판도 나무 목판에 적어 놓았습니다.

사장님의 확고한 취향인 듯합니다.

반찬과 추어탕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추어탕 2개를 시켰습니다.

정갈한 음식과 시래기가 가득 들어있는 추어탕입니다.

 

밑 반찬

추어탕과 함께 나온 밑반찬들입니다.

닭똥집 볶음과 부추전이 함께 나옵니다.

항상 보관하고 있는 반찬이 아닌 금방 조리를 해서 손님에게 내는듯한 음식!

뭔가 접대받고 손님음식에 신경을 쓰신듯한 모습입니다.

그릇은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듯합니다.

옆테이블의 손님들의 상에도 자기 형태의 그릇에 음식이 나오는데 상마다 그릇이 다릅니다.

다대기

추어탕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마늘과 고추 다진 양념입니다.

그리고 상에 준비되어있는 소금과 제피가루입니다.

추어탕과 음식의 간을 약간 심심하게 하시는 듯합니다.

오히려 그게 더 좋았습니다.

건강한 맛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추어탕

메인 메뉴 추어탕입니다.

맑은 시래깃국 같은 느낌의 추어탕입니다.

시래기가 가득하고 그 안에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넣어서 추어도 많습니다.

심심하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TV출연

백반기행에 나와서 사인을 해주시고 가셨네요.

이승연 씨와 허영만 식객!

여러 음식 맛집 기행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백반기행은 믿을 만한 프로입니다.

백반기행에 나온 음식점은 모두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실패한 적이 없는 듯합니다.

따뜻한 창가로 햇살이 비추어주는 곳에 자리한 인테리어 소품.

따뜻한 엄마의 맛있는 점심밥 한 끼를 먹고 가는듯한 편안하고 맛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음식을 거의 다 먹었을 때의 생각!

추어탕 하나를 시키고 닭뽁음탕을 하나 시켜서 먹고 남으면 포장해서 갈걸...

왜 이런 좋은 생각은 항상 마지막에 생각나는 걸까요?

다음에 또 음식점을 방문하라고 그런 거겠죠^^

재방문의사 100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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