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일 7일은 선산 장날입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저로서는 주말 2일 7일이 되는 날에
큰 일정이 없으면 나들이 겸해서 선산장에 갑니다. 요즘은 날씨도 좋고 하니 가기가 좋죠.
더군다나 구미에서 선산으로 가는 길까지 새로 났으니 금상첨화~!!
꼭 사야 하는 것들은 없지만 가면 꼭 뭐를 사더라고요. 그러니깐 현금은 필수입니다.
시골 장이다 보니 카드 보다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 현금 챙겨 가세요~^^
구미에서 가는 새로운 길이 생겨서 접근하기에는 좋습니다.
시장 바로 옆에 공영 주차장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영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길 건너편에 도로가에 새우고 걸어서 선산장에 갑니다.
지하차도가 있어서 신호등 없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매번 시장을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거의가 같은자리에 같은 분이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생선을 파시는 분도 항상 그 자리에~
아몬드를 파시는 분도 항상 그 자리에 계십니다.
신기하네요^^
입구에 계시는 분이 파시는 거예요.
술 빵과 칼국수! 된장! 그 옆에는 만두를 파시는 분이 항상 그 자리 십니다.
지금 시장에는 사과와 늦깎이 자두가 한창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을 오면 느끼는 것~!!
제철 과일과 제철 생선이 가장 저렴하고 가장 많이 팔고 가장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꽃게!!!
한창 꽃게가 나와서 팔리고 있습니다. 제철인가 봅니다. 꽃게도~
4계절 모두 밥상에 오르는 생선이 갈치와 고등어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을 제외하고 올라오는 고등어는 완전 꽁꽁 얼어있는 냉동 고등어!
그리고 씨알이 작은 고도리~
그런데 지금 시장에 밥상에 올라오는 고등어는 씨알이 제법 굵은 제철 고등어!
식감도 좋고 살도 많고 완전 조아라~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시장에 오면 정겨운 음식과 반찬들!!
튀기는 냄새에 홀린 듯이 슬금슬금 더 앞으로 가있더군요.
시장에서 하나하나 사 먹는 군것질거리에
지갑에서 현금이 두두두두~~~ 떨어져 나갑니다.
얼마 안 쓴 거 같은데 잔잔바리로 나가는 돈도 무시 못하겠더군요.
다 제 배로 가서 옆구리에 붙어있습니다.
가을 상추와 배추를 모종을 지금 심어야
김장용 배추와 상추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조금 늦은 거 같지만 전 농부가 아닌지라 알 수가 없습니다.
올해는 배추값이 비싸고 하던데....
과일 값이 조금 내렸습니다.
샤인 머스켓도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고
포도도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시장에서 저렴하게 제철에 구입해서 먹는 제철 음식과 과일.
또 한 계절이 오고 지나감을 느끼는 선산시장.
10월 22일 토요일도 주말 장날인데...
일정이 없으면 또 가서 오늘은 뭐가 나왔는지 한번 가볼까요??
'어도리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육회비빔밥 맛집 - 동화연 (0) | 2022.10.12 |
---|---|
[구미카페] 커피가 맛있는 폴콘 (1) | 2022.10.08 |
대구 이마트 트레이더스 추천템 (2) | 2022.10.05 |
삼성 라이온즈 파크 스윗박스 다녀오다. (0) | 2022.10.03 |
구미 이마트-노브랜드 추천템 물 (0) | 2022.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