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리의 일상

구미근교_선산장_시골갬성

어도리뷰 2022. 10. 7. 07:00
728x90

매달 2일 7일은 선산 장날입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는 저로서는 주말 2일 7일이 되는 날에 

큰 일정이 없으면 나들이 겸해서 선산장에 갑니다. 요즘은 날씨도 좋고 하니 가기가 좋죠.

더군다나 구미에서 선산으로 가는 길까지 새로 났으니 금상첨화~!!

꼭 사야 하는 것들은 없지만  가면 꼭 뭐를 사더라고요. 그러니깐 현금은 필수입니다.

시골 장이다 보니 카드 보다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 현금 챙겨 가세요~^^

구미에서 가는 새로운 길이 생겨서 접근하기에는 좋습니다.

시장 바로 옆에 공영 주차장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영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길 건너편에 도로가에 새우고 걸어서 선산장에 갑니다.

지하차도가 있어서 신호등 없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매번 시장을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거의가 같은자리에 같은 분이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생선을 파시는 분도 항상 그 자리에~

아몬드를 파시는 분도 항상 그 자리에 계십니다.

신기하네요^^

입구에 계시는 분이 파시는 거예요.

술 빵과 칼국수! 된장! 그 옆에는 만두를 파시는 분이 항상 그 자리 십니다.

지금 시장에는 사과와 늦깎이 자두가 한창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을 오면 느끼는 것~!!

제철 과일과 제철 생선이 가장 저렴하고 가장 많이 팔고 가장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꽃게!!!

한창 꽃게가 나와서 팔리고 있습니다. 제철인가 봅니다. 꽃게도~

4계절 모두 밥상에 오르는 생선이 갈치와 고등어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을 제외하고 올라오는 고등어는 완전 꽁꽁 얼어있는 냉동 고등어!

그리고 씨알이 작은 고도리~

그런데 지금 시장에 밥상에 올라오는 고등어는 씨알이 제법 굵은 제철 고등어!

식감도 좋고 살도 많고 완전 조아라~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시장에 오면 정겨운 음식과 반찬들!!

튀기는 냄새에 홀린 듯이 슬금슬금 더 앞으로 가있더군요.

시장에서 하나하나 사 먹는 군것질거리에

지갑에서 현금이 두두두두~~~ 떨어져 나갑니다.

얼마 안 쓴 거 같은데 잔잔바리로 나가는 돈도 무시 못하겠더군요.

다 제 배로 가서 옆구리에 붙어있습니다.

가을 상추와 배추를 모종을 지금 심어야

김장용 배추와 상추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조금 늦은 거 같지만 전 농부가 아닌지라 알 수가 없습니다.

올해는 배추값이 비싸고 하던데....

과일 값이 조금 내렸습니다.

샤인 머스켓도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고

포도도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시장에서 저렴하게 제철에 구입해서 먹는 제철 음식과 과일.

또 한 계절이 오고 지나감을 느끼는 선산시장.

10월 22일 토요일도 주말 장날인데...

일정이 없으면 또 가서 오늘은 뭐가 나왔는지 한번 가볼까요??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