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캠핑트렁크 - 캠핑후에 장비 구입은 필수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 벌써 2022년의 막바지에 접어드네요.

날씨는 좋고 놀러는 가고 싶고 

그런데 평일엔 이래저래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ㅠㅠ

지난주에 다녀온 칠곡보 캠핑과  캠핑트렁크를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2일차 아침

첫째 날 재미있게 보내고 둘째 날 아침을 요렇게 먹었어요.

그런 다음 우리의 원래 계획은 칠곡 국민생활 체육센터에서 배드민턴을 치기로 했습니다.

요즘 배드민턴에 빠져 버린 처형. 시간만 되면 배드민턴을 치자고 하네요.

그러나 언제나 계획은 거창 할 뿐.

하필 도지사기 공무원 탁구대회를 하네요. 이런~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일이 벌어져 버렸어요. 구미까지 가서 배드민턴을 치기엔 너무 멀고 시간도 그렇고~

어쩔 수가 없네요. 시간이 너무 많이 비어요. 계획에 차질이 생겼으니깐요.

모하지? 모하지? "캠핑트렁크 갈래"  계획에 차질은 있어도 또 바로 다른 대안이 나오네요.

오케~~~ 고고고

가늘 길이 점점 산으로 가요. 이 길이 맞나? 그런데 캠핑트렁크 이정표는 또 있고...

이길이 맞나 싶을 때 또 이정표가 나와요. 드디어 도착!!!

 

이게 가장 중요하죠!!

OPEN 10시

안으로 고고고!!!

내부를 천천히 구경도 하고 필요한 거 있으면 구매하려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의자 종류가 많네요.

릴랙스 체어부터 숏 체어까지 다양합니다.

의자가 어떤 게 나에게 더 적합할지 앉아보고 선택하셔도 좋은 방법일 거 같아요.

전 릴랙스 체어 밖에 없어서 

좀 더 간편한 의자가 있으려나 둘러봅니다.

80프로 이상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사야 하니깐 오늘은 앉아만 봅니다.

아직은 의자를 사고 싶은 마음이 50 : 50이라서...

작년에 마샬 스피커를 비싼 돈을 주고 샀는데

이제 더 이쁘고 더 저렴한 것들이 많이 나왔네요.

다른 캠퍼에게 방해되지 않고 조용히 앉아서 듣는 음악!!

빠질 수가 없습니다. 캠핑 필수품 중에 하나입니다.

오래 사용한 텐트를 바꾸고 싶은데 가격도 저렴한 거 같고

모양도 이쁩니다.

이미 피칭되어있으니 크기도 체험할 수 있으니 아주 좋습니다.

이런 건 보면 볼수록 사고 싶죠!!!

필요한 것들도 있고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도 많고요.

언제나 캠핑 용품을 사러 가면 이쁜 걸로 바꾸고 싶습니다.

하지만 자금과 와이프의 압박!!

"있잖아" 

그렇습니다. 사실 거의 다 있습니다.

하지만 또 사고 싶지 않으신가요?? 저 만그런가요~

구경을 많이 하고 걸어 다니고 하니 배가 고프네요.

밥 먹으러 가자~

왜관 찜닭 맛집.!!! 찜닭 킹

 

캠핑 와서 캠핑장 밖에서 이렇게 점심을 사 먹다니^^

캠핑을 다니기 시작하고서는 처음 있는 일이에요.

2박 3일 캠핑을 가는 것도 온전하게 하루를 여유를 즐기며 캠핑장에서 쉬려고 간 건데

밖에서 거의 하루를 보내고 나니 캠핑을 다녀온 하루가 너무나도 짧네요.

짧다 짧아.

캠핑 시즌! 가을! 가자! 가자! 캠핑.